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으로 맞이했습니다.

윤 대통령 부부는 두다 대통령과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를 환영하며, 사열대에서 군악대와 의장대의 예우를 받았습니다.

이번 방문은 11년 만의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으로, 양국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.

두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.

윤 대통령은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
또한, 북한의 불법 군사 협력에 대해 대한민국이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.

이어,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며,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.

마지막으로,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굳건히 연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